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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ㅏ아찾기.




'나' 는 요즘 우울해.
'나' 는 요즘 행복해지고싶어해.
 
2박3일 엠티를 갔다왔어.
그냥.. 가서 느낀 '나'는.. 참 재미가 없구나..
겉에 싸인 포장지를 쉽게 못 찢고 나오는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어..
 
그냥.. 첫인상..음.. 내가 낯선 사람을 대할 때..
낯을 좀 가리고.. 어색해한다는게..
꽤나 짙구나.. 느꼈지..
그냥,
친한 친구들한테는..
내가 웃음도 주고.. 재밌게 해주고..
음.. 나는 그게 참 좋은데..
내 주위 사람한테 웃음을 주는게 좋은데..
 
'학교'라는 공간은 우선 그게 어렵다 싶더군.
난 이미 너무 조용하고 얌전한 아이로 각인이 되서..-_-
 
예를 들어..
내가 장난으로 '닥쳐' 이러면..
애들은 엄청 놀래..
'존나'라는 말을 한번 했었는데..
완전 놀래면서
'어머, 언니 그런말도 하세요?' 이러고..
음..
 
이런 이미지에.. 더더 나는 꽁꽁묶여서..
그래서 엠티가 재미가 하나도 없었어...
 
 
그냥, 내 사람.. 내친구들이랑 가면 더 재밌겠다 싶었지..
이건 너무 당연한 이야긴가?..
 
그리고..
누군가에게 기대를 받았을때..
그 부담이.. 바보같이 나를 너무 위축하는구나 .. 싶었지..
 
     부담을 그냥 즐겁게 .. 슬기롭게 풀어가지 못하고..
부담스러우니까 너무 고ㅏ장되게 고민했었고..
        부담스러우니까 멀리 하려하고 또 ㅉㅏ증이 났었고..
 
 
솔직당당하고..
유머러스한 나는 찾기가 힘들었어.
활기차게 당차게 미친듯이 젊음을 만끽하고 싶은데..
 
위에 사진은..
1학년 첫걸음때 내 전시 사진이야..
저 때가 더 좋았던거 같아..
별 부담없이..
그냥 그리고 싶은데로 신나게 그리고..
2학년 되니까..
머리만 복잡해지고.. 요령피우게 되고..
고민은 고민데로 많아지고..
그림은 그림데로 안 그려지고..
 
당장..
과제가 들이닥칠데로 들이닥쳤는데..
에스키스는 제대로 떠오르지도 않고..
 
내일은 학교 안가기로 맘 먹은 대신..
에스키스 고민 좀 해보자..
 
 

by 모과씨 | 2007/03/24 23:39 | 모과씨의 독백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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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닭케 at 2007/03/25 01:19
은선아/ 무리하지말고 걍 그냥 너그대로도 좋아.
니가 갑자기 막 캐 당당해지면 음... 뭐 것도 좋지만 지금도 좋다고 생각행-
Commented by 대쟈 at 2007/03/25 01:26
맞어. 너나름대로 느낌이 있고 너다운점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잖니.
그리고 너 자신도 너의 그런 이미지안에 가두는거 같애.
애들이 놀랐다 하드래도 거기에 너가 다시 놀라거나 서운해하지말고
그냥 그것또한 받아들이고. 너도 이런 말을 할수있고 다른 말을 할수있고
이런 표현에 애들이 놀라는것도 당연히 여기고 원래 너대로 가끔은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는건 좋다고 생각해^^
하지만 '존나'는;; 요즘 학생들이 '존나'나 '욘나'를 말사이에
여러번 사용하는거보면 왠지 불쾌하드라공.ㅋㅋㅋ
Commented by 대쟈 at 2007/03/25 01:27
힘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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